[탐방] 천안시청소년재단, 6개 직영시설 운영…“청소년 성장의 거점 플랫폼” > 보도자료

  

[천안신문CAN] 25일, 천안신문은 불당동에 위치한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를 직접 찾아 천안시청소년재단 한상경 대표이사와 만나 천안지역 청소년 정책과 시설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해 9월 공식 출범한 천안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 활동과 복지를 아우르는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청소년 정책을 이끄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재단은 ▲천안시청소년수련관 ▲태조산청소년수련관 ▲성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 등 6개 직영 시설을 중심으로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과 사회적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천안시청소년수련관 활동 모습 ©사진=천안시청소년수련관 제공

천안시청소년수련관 “문화예술과 창의활동의 중심, 청소년이 주인공”

동남구 문화동에 위치한 청소년수련관은 문화예술 플랫폼을 표방하며, ‘싱온Y’, ‘댄싱Y’, ‘환경예술제’ 등 브랜드화된 문화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총 4,410㎡의 공간은 ▲요리체험실 ▲메이커스페이스 ▲댄스실 ▲밴드연습실 ▲방과후아카데미 전용 강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청소년 동아리 및 자치활동을 활발히 유도하고 있다.

매년 수백 명이 참여하는 ‘동아리 예술 페스티벌’ 개최하며 창의융합형 체험 콘텐츠를 다수 운영하고 있다.

▲태조산청소년수련관 활동 모습 ©사진=태조산청소년수련관 제공

태조산청소년수련관 “자연과 함께, 힐링형 청소년 활동 공간”

유량동 태조산 자락에 위치한 수련관은 생태자원을 활용한 ▲환경교육 ▲야외캠프 ▲진로체험(자연 기반 직업군) 등이 특화되어 있다.

5,670㎡의 잔디운동장과 야외공연장,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상상반·꿈터반’을 포함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 숲체험, 다문화 이해교육을 병행하는 자연친화적 교육과 휴식이 공존하는 복합형 수련공간이다.

▲성정청소년문화의집 내부 모습 ©사진=성정청소년문화의집 제공

성정청소년문화의집 “동네 속 청소년 놀이터, 참여와 권리의 장”

성정1동 옛 행정복지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한 이 시설은 청소년 생활권 안에서의 접근성과 활동성을 높이는 소규모 복합 커뮤니티공간이다.

▲방과후아카데미 ▲요리실습실 ▲댄스·밴드 연습실 ▲청소년회의실 등이 있으며, 다문화가정 및 일반가정 대상의 ▲가족 프로그램 ▲지역 연계형 체험활동 등이 활발하다.

일상 속에서 주도성과 연대감을 키우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청다움(4호점)’과 연계된 자유공간이 운영된다.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내부 모습 ©사진=최영민 기자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미래형 창의 플랫폼, 진로·예술·AI까지”

불당동에 위치한 중부권 최대 규모의 청소년복합시설로 ▲공연장(401석) ▲VR룸 ▲직업체험실 ▲상담센터 분소 ▲오케스트라 연습실 등 전 세대 청소년 맞춤공간을 갖췄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 인공지능경진대회 ▲금융경제교육 ▲천안e스포츠대회 ▲진로직업특강 ▲천안청소년국악관현악단 등 융합·예술·진로 분야의 융복합 콘텐츠가 운영 중이다.

다층적 진로 체험 및 전문 멘토를 연계한 음악·디지털·과학 기반 청소년 예술교육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활동 모습 ©사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공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기 청소년의 든든한 심리적 울타리”

은행길 도시창조두드림센터 4층에 위치한 센터는 개인심리상담, 자살예방교육, 디지털피해 회복지원, 발달장애 특화 프로그램 등 심리·정서 지원 특화기관이다.

특히 ▲1388 청소년전화 ▲찾아가는 상담버스 ▲PTSD 치료클리닉’ 운영 등 현장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청소년 보호사업(문신·흉터 제거 등)을 운영하고 솔리언 또래상담자연합회 등 청소년 스스로의 회복력 강화 시스템 구축하고 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전경 및 내부 모습 ©사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제공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배움의 끈을 놓지 않도록, 맞춤형 지원 총망라”

먹거리11길에 위치한 센터는 검정고시 대비반, 직업훈련, 자격증 지원, 자립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전 주기형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웹툰·밴드·뮤지컬 등 자기계발 프로그램과 함께, 급식·심리지원·진로컨설팅이 통합 운영되며, 지역사회 청년 고용 연계도 함께 추진 중이다.

느린학습자 대상 학습 보조 프로그램을 별도 운영하며 ‘신부청다움’ 자유공간과 연계한 일상형 활동을 지원한다.

“청소년 한 명 한 명의 일상을 품는 재단이 되겠습니다”

▲천안시청소년재단 한상경 대표이사 ©사진=최영민 기자

한상경 대표이사는 “천안의 청소년이 재단을 통해 자기 삶을 탐색하고, 스스로 선택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재단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단순히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을 넘어, 청소년의 일상과 삶 속에 스며드는 실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 개발과 참여 기회를 지속 확대해, 천안이 전국에서 가장 청소년 친화적인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천안시청소년재단은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지원체계 구축, 민·관·학 협업 확대를 통해 청소년의 권리와 가능성을 실현하는 지역사회 기반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천안신문(http://www.icj.kr)